한국역사여행/고려
윤관의 동북 9성
PassionAgain
2014. 4. 18. 18:32
윤관은 파평윤씨이고 고려시대의 무신이에요.
아래는 동북 9성의 모습이에요.
12세기초에 고려는 "별무반"이라는 군사조직을 새로 만들게 되요.
(별무반 = 신기군 + 신보군 + 항마군)
1107년 윤관을 대원수로 척준경, 이관진 등과 함께 17만 대군을 이끌고 여진 정벌에 나섭니다.
밀고 밀리는 전투가 있었지만 용맹한 척준경의 활약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이 동북9성을 다시 여진족에 내주게 돼요. 승리하긴 했지만 여진족이 계속 공격을 해오니까
서로 화약(화친하자는 조약)을 맺어 돌려주게 됩니다.
꼭 여진족이 공격을 해와서 돌려준건 아니에요. 역사적인 의문점은 그 속에 뭔가 있다는 거겠죠?
당시에는 이자겸이라는 신하가 권력을 쥐고 있었는데, 그는 그와 반대되는 파평윤씨 집안의 윤관을 견제하기 위해 별무반을 해체하고 동북9성을 돌려주는 화약을 맺도록 합니다.
용맹한 척준경은 이자겸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하고자 했고, 왕은 척준경에게 이자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려 이자겸을 제거 하고 높은 관직에 올랐지만 이후 정지상 등에게 다시 탄핵되게 됩니다.
역사는 돌고 돕니다.
( 이 글은 계속 편집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