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B.C 70만년전 구석기 근거가 된 금굴
충북 기념물 제102호 금굴구석기유적 길이 80m, 너비 6m, 높이 9m의 굴이다. 구석기시대 전·중·후기, 중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문화층들이 덧쌓여, 시기마다 만들어 썼던 석기·뼈연모·토기·조가비연모 등과 사냥했던 짐승뼈 화석과 조가비 및 토기조각들이 출토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그들의 먹거리와 삶 및 자연환경을 살필 수 있다. 약 70만년 전부터 제일 밑바닥에서 살았던 곧선사람은 휜 안팎날주먹도끼·찍개·긁개 등을 만들어 썼으며, 짐승을 사냥하면서 생활하였음을 보여준다. 그 뒤 홍수가 지나가고 간빙기(間氷期)의 따뜻한 기후에서 쌍코뿔소·불곰·젖소·꽃사슴·말을 사냥하며 살았다. 이들은 팔매돌을 많이 만들었고, 주먹도끼·찍개·자르개·찌르개를 만들어 사냥하였다. 이어 심한 추위가 찾아왔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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