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古朝鮮) 이란 이름은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삼국유사는 고려시대 1281년에 편찬되었으므로 이 당시에는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을 구분하기 위한 명칭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을 합쳐서 고조선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좀 헷갈린다고요?
요약하자면... 고려시대에는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을 구분하기 위해 단군조선을 고조선이라 칭한 것이고,
현재에는 고조선(단군조선+위만조선)과 이성계의 조선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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