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역사 교실은 이렇게 진행될 거에요.

안녕하세요. 미래의 역사의 달인들!

요즘 처럼 바쁜 적이 언제 있었을까 할 정도로 정신이 없이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시험 준비하느라 공부도 하고 힘들었겠죠?

그래도, 역사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뭘 가르쳐 줘야 할까 매일 매일 고민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고민은 이런거에요.

- 단순하게 역사 사실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는 눈을 키워줘야 할텐데...

- 내가 혹시나 잘못된 역사를 알려주면 안될텐데...

- 수업이 즐겁고 기다려져야 할텐데...

처음 진행하는 수업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처음이기 때문에 열정과 사랑은 가득하답니다.

수업을 이렇게 진행 하려고 해요.

* 1교시 주제 탐구 

-> 관심있는 특정 주제를 놓고 이야기 나누고 토론도 합니다. 때론 조사해오기 숙제가 미리 나갈 수도 있습니다.

* 2교시 70만년의 역사

-> 이 시간은 구석기 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시간의 순서대로 역사를 짚어 나가는 시간입니다.

1교시당 시간은 그때 마다 분량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50분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시간을 예를 들면,

1교시에는 우리 친구들의 선조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죠? 윤관, 김종서, 권율.... 기억 나죠? ^^

이렇게 역사의 시간적 흐름과 관계없이 특정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어요.

2교시에는 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철기 유적, 유물을 이야기 했었죠? 이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 되는 수업이에요.

시간의 흐름에만 치중해서 역사 수업을 하면 다소 지루하고 너무 학습적인 면이 강조되는 거 같아서 

주제탐구를 먼저 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어요.

4.27일은 아래 내용으로 진행할 거에요.

[1교시 주제탐구] 간도와 독도

[2교시 70만년의 역사] 고조선과 여러나라 이야기, 삼국시대의 시작

[ 숙제 ] 고조선과 단군신화에 대해 알아오기

[준비물]

스프링 노트, 필기도구

노트를 통해 수업중에 나온 이야기들을 간단하게라도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숙제도 노트에 정리해와서 발표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거에요.

앞으로는 가급적 수업이 끝난 다음 주 월요일에 바로 공지를 띄울께요.

그걸 보고 주제탐구에 대해서 미리 책을 통해 알아보고, 숙제도 준비할 수 있도록 할께요.

그럼~ 27일에 만나요!